술 한잔 하기 좋은 곳, 진해 이동 '태영생막창'

진해에 사는 친구들이 막창 먹고싶다고 하니 데려가준 곳이에요. 

이 동네에서 꽤나 맛있다고 하는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맛집 알려주는 친구들 고마와♥

 

태영생막창 석동점
뭐하나 빠지는것 없이 맛있는 곳.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디를 잘 안가게 되니까. 특히나 굽고기나 굽게되는 음식점들은 더 피하게 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 막창이 너무 먹고싶어서, 또,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이기로 해서 가게된 '태영 생막창 석동점' 리뷰입니다.

석동 주공아파트 쪽에서 이동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있구요, 위치가 완전 번화가 라인은 아닌것 같아요.

가게가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은, 동네에서 술마시기 좋은 딱! 그사이즈 에요 : ) 

저희 말고도 막창에 술한잔 하러 오신분들이 세 테이블 더 있었어요. (2월 둘쨰주 방문)

백신도 부스터 까지 맞고, 마스크도 다들 잘 쓰고 다니시니, 문제없겠죠 ? 하루빨리 코로나 상황이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주문한 메뉴
돼지막창 150g 10,000 원
돼지껍데기 100g 6,000 원
된장국밥 5,000 원
열무국수 6,000 원

 

소스도 무려 3종류,! 

막장 너무나 제 스타일이라 바닥이 들어나도록 먹었어요, 

당연히 막창도 맛있었구요. 

알바님이 다 구워주는곳이라, 저흰 굽지 않아도 되서 넘 좋더라구요. 

확실히 저희가 굽는것 보단 아무래도 많이 구워본사람이 굽는게 맛있을꺼잖아요? ㅎㅎ

 

생막창이 노릇노릇 구워질때쯤 감자와 버섯도 같이 구워줘야죠? 

막창은 좀 오래 구워야 맛있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여자셋이 생막창 3인분 뿌시고, 돼지껍데기 1인분 추가로 먹었어요. 

돼지껍데기 꼭!드세요. 넘 맛있어요! 먹느라 사진조차 없을정도로요.. 

 

1차는 생막창, 2차는 돼지껍데기, 그리고 마지막 3차는 된장찌게와 열무국수로 마무리 해줬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참,, 잘먹는 우리들. 

된장국밥이 진한색이 된장이 아니고 연한 된장인데도, 고소하고 진하게 맛있더라구요.

된장까지 맛있을 일이람.. ! 

열무국수를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먹어줬어요 ! 깔.끔.한. 마무리 

열심히 먹고 왔네요.

 

모든 메뉴가 맛있으니 추천드려요 !